드론자격증

실기 시험 합격하고 나니 1년동안 늘 마음속에 있던 숙제 하나를 해결한 느낌입니다.
작년 필기시험 합격하고 별 연습없이 바로 응시했던 첫 실기시험에서 스틱을 잡은
손가락 끝이 얼마나 떨렸던지 마지막 착륙하고 나서 바로 떨어졌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었지요. 겨울지나고 올 봄이 되어 응시한 두번째 실기시험은 제 스스로 자신감이 없던 상태였던 같습니다. 비상착륙까지 끝나고 정상접근 실시할때 자세모드로 토글키를 중간 위치에 놓아야하는데 긴장하는 바람에 아래로 재껴놓으니 시동키를 동작시켜도 드론에 시동이 안걸려 한참 헤맸었습니다. 그렇게 긴장하면서 두번째도 떨어지고나니 좀 오기도 생기는것 같고 하여 바로 3번째 응시해서 이번에 합격하였습니다. 이번시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이륙하자마자 기체가 밀리는듯하여 긴장하였으나 천천히 각 코스를 수행하면서 조금씩 안정되었던것 같습니다. 3번 응시하면서 교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실기시험을 잘보면 구술시험은 그닥 까다롭게 안 물어 보는것 같았습니다. 구술시험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천천히 답하면 될것 같습니다.
베스트드론아카데미에서 교육받는 모든 분들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길 바랍니다.교관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