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격증

안녕하세요

2021. 2.18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실기시험 합격 이후 뒤늦은 후기 남깁니다.

우선

(20+a)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셨던 교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연.히. 교관님께서 잘 지도 해주셔서 합격했습니다. 1000000%이루다 말할수 없지요.. 교관님들 그 고생.. (게임도 못하는 내가 조종을 하다니../ 마스크껴서 모르셨겠지만, 개인적으로 울기도하고 웃기도 했던 그런 시간..)

그리고

잠시 뵈었던 원장님의 따스한 한말씀 '연습만이 살길입니다.'도 제겐 큰 힘이 되어 추운날씨 왔다갔다 지치지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기 안걸리게 연습 후 집에 돌아가셔서 따뜻하게 하고 계셔야한다고 말씀해주셨던 호빈교관님 정말 감사합니다.(집에선 항상 아이스아메만 마셔서 감기걸리곤했었는데, 말씀듣고 따아만 마셔서 감기안걸리고 시험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

GDA원장님이하 교관님들 그리고 호빈교관님 모두모두 찐...감사드립니다.

시험 당일날

손이 꽁꽁 어는 날씨에 바람이 수시로 불어서 저를 포함한 수험생들이 모두 긴장했었죠. 개인적으로 포인트, 고도, 원주, 자세모드 등등 계속 연습 중이었기 때문에 합격기대 안하고 고난이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었는데요, 이륙하고 얼마 후 돌풍 바람으로 너무나 흔들리는 케레스를 보고 정신줄 놓았다가는 케레스가 다칠 수 있다는 긴장감에 '천천히 코스 완주하고 무사히 내려만 주자'라는 각오로 코스를 돌았습니다. 코스를 돌며 일어났던 우여곡절은 이루다 말로 못한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다행히 케레스는 무사창륙했고, 그거에 만족하며 손가락 덜덜 떨며 약 3~4개의 구술문제에 답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손가락을 너무 떨어서 시험감독관께 죄송하다고 인사하며 나왔다는...--;;;대체 왜..???)

어쨌든.. 케레스는 무사했습니다..그리고

전 시험장에서 3/25 다음 시험일을 확인하고 집에 돌아왔죠.

예의상 당일 저녁 6시17분에 사이트 접속해서 결과 확인했는데, 합격...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S를 받아보다니..(회사다닐때 못받았던걸 몰아받은 느낌 ^^;)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이글 읽어주신 분들께도....

(그저 좋습니다.)

아! 혹시 ......

나중에라도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싶어서

구술시험준비했던 화일 유첨합니다.